2018년 2월 2일 금요일

김성민 아내 이한나 부인 집안


故 김성민의 유작이 된 영화 '숲속의 부부'가 2일 언론시사회를 통해 공개됐습니다.





오는 2018년 2월 15일 개봉을 앞두고 있는 '숲속의 부부'는 세상 끝에 내몰려 스스로 붕괴하는 사람들의 이야기로, 스스로가 만들어낸 환상 속 살인마가 되어버린 한 남자의 혼란을 그린 환타지 영화입니다.


'숲속의 부부'는 매 작품마다 파격적인 표현과 거센 에너지로 논란을 일으켜온 전규환 감독의 신작으로 故 김성민 배우의 유작이기도 하다. 2일 서울 자양동 롯데시네마 건대입구점에서 열린 시사회는 세상을 떠난 김성민 외 배우 황금희, 조혜정, 이주희, 감독 전규환이 참석했습니다.

전규환 감독은 "김성민의 사고가 나기 전 편집이 끝나 완성된지 2년이 넘은 영화"라고 말문을 열었다. 전 감독은 "사고가 나자마자 고인의 모습을 노출하는 것은 실례인 것 같아 당시엔 개봉하지 않았다"라고 당시 영화를 개봉할 수 없었던 이유를 밝혔네요!!

그는 "김성민이 작품을 하며 누구보다 행복해 했다. 그래서 개봉하는 것이 맞다고 생각해 공개하게 됐다. 마지막 편집에서 가슴이 많이 아팠다", "김성민은 훌륭한 배우"라고 털어놨습니다. 한편 김성민 부인 아내 이름은 이한나라고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