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 김장겸 사장이 "절대 퇴진은 없다"고 못 박았다고 합니다.
김장겸 사장은 23일 열린 확대간부회의에서 "200여명이 파업에 들어가 프로그램 제작 차질이 빚어지고 있다"며 "언론노조 MBC본부는 억지스러운 주장을 앞세워 전면 파업을 하겠다고 한다. 본 적도 없는 문건을 '블랙리스트'라는 단어로 연결해 경영진을 흔들고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그러면서 "문재인 대통령과 여당 인사가 언론노조의 직접 행동을 부추기는 듯한 발언을 했다. 공영방송이 무너지고 안 무너지고는 대통령과 정치인이 판단할 문제가 아니다"라며 "폭압적인 방식에 밀려 퇴진하는 일은 절대 없을 것"이라고 강조했네용!
김장겸 사장은 "문화방송은 지금 파업을 외치고 있는 일부 언론노조 소속 조합원들만의 회사가 아니다"라며 "이중 잣대의 편향성 압력에 굴하지 않고 공정보도를 위해 노력해왔다고 자부한다. 임직원 여러분들도 나와 경영진을 믿고 굳건하게 함께 가자"고 전했습니다.
MBC 아나운서 27명은 지난 18일부터 총파업에 합류했다. 아나운서국 소속 8명과 계약직 11명은 파업에 불참했다. 신동호 아나운서 국장과 '뉴스데스크' 앵커 배현진을 비롯해 양승은, 김완태, 김미정, 최대현, 이재용, 한광섭 아나운서 등이 빠졌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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