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여해(1973년생) 최고위원이 잇따른 말실수로 구설수에 올랐다고 합니다. 류여해 자유한국당 최고위원은 17일 “이번 포항지진은 문재인 정부에 하늘이 주는 준엄한 경고, 천심이란 지적이 나오고 있다”고 말해 논란이 일고 있습니다.
자유한국당 류여해 최고위원는 이날 서울 여의도 당사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자고 일어나면 신문보기가 요즘은 너무 불안하다”라며 “어제 오늘도 우리 동지가 한명씩 사라지고 있는 것이 눈에 보인다. 왜 그럴까? 설마가 사람 잡는다고 하더니 실제로 ‘보수궤멸 프로젝트’가 시작되고 있는 것이 아닌가 하는 우려가 있다. 전 수석의 사의는 피 비린내가 나는 정치보복의 명분을 만들기 위한 쇼가 아니기를 저는 빈다”고 말했습니다.
류여해는 이어 “문재인 정부는 이제 인사에 대한 책임을 져야한다. 김상조, 송영무, 강경화, 이효성 처럼 홍종학 후보자를 임의로 임명한다거나 하는 일이 절대 있어서는 안 되고, 전 수석에 대한 책임도 청와대는 져야한다”고 주장했습니다.
그러더니 류여해 최고위원은 갑자기 “이번 포항 지진에 대한 문 정부에 대한 하늘이 준엄한 경고 그리고 천심이라고 하는 지적들이 나오고 있다”라며 “문재인 대통령은 결코 이를 간과해서 들어서는 안 될 것 같다. 내일 또다시 누가 불의의 계기 될지 걱정해야 하는 지금의 대한민국은 결코 정상이 아닌 것 같다”고 말했습니다. 류여해 최고위원은 그러면서 “내일 신문보기가 또 두렵다”고 덧붙였습니다.
댓글 없음:
댓글 쓰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