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년 11월 18일 토요일

천호진 아버지 천규덕 결혼 부인 아내


한국 프로레슬링의 살아있는 전설 천규덕은 4월14일 채널A '그때 그사람'에서 아들 천호진에 대해 "대견하다"고 자랑스러워했습니다.






천규덕은 한국 프로레슬링의 역사적 산 증인이다. 마지막 1세대 프로레슬러 '당수의 달인' 천규덕은 한국전쟁이 끝나고 먹고 살기 힘들던 1960년대 초 실의에 빠진 우리 국민들에게 희망을 안겨줬던 국민스포츠 프로레슬링에서 단연 돋보이던 박치기왕 김일, 드롭킥의 명수 장영철과 함께 국민영웅 3인방으로 불린 인물이었지만 지난 1984년 5월 5일. 20여년간 프로레슬러로의 생활을 마치고 은퇴했습니다.


김일과 장영철은 이미 지난 2006년 세상을 떠났다. 천규덕은 "많이 안됐다. 같이 고생하다가 나 혼자 이렇게 남았으니.."라며 "나이가 자꾸 먹어가니 친구들이 하나하나 타계한다"고 아쉬워했습니다.

세월이 흐르면서 천규덕은 가족에게 더 고마움을 느꼈다. 20년간 당뇨를 앓고 있는 자신을 뒷바라지하는 아내도 고맙고 잘 커준 아들들도 고맙다고 밝혔습니다.

천규덕의 아들은 잘 알려져 있듯이 배우 천호진이다. 천호진은 젊은 시절 천규덕을 많이 닮았다. 천규덕은 처음엔 아들 천호진의 연기자 꿈을 반대했지만 지금은 천호진 마니아다. 천호진은 어쩌면 천규덕의 끼를 물려받았을 지도 모른다. 실제로 천규덕은 1970년대에 영화에도 출연했다. 아들보다도 스크린 데뷔가 빠른 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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