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여해 사생활 변호사 사법고시 루머



하태경 바른정당 의원이 12월 17일 류여해 자유한국당 최고위원의 당협위원장 자격 박탈과 관련, “한국당 당협위원장 교체, 딴 사람은 몰라도 류여해 교체는 참 잘한 것 같다”고 평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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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 의원은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류여해 교체는 하늘의 경고였다. 한국당이 잘 수용했다”며 이처럼 말했다. 그러면서 “제가 한국당 칭찬하는 날이 올 줄이야! 물론 다 류여해 같지는 않다. 교체된 분들 중 몇분은 아까운 분들, 탐나는 분들도 물론 있다”고 적었습니다.

다만, 그는 “바른정당은 한국당처럼 사람 빼 오기 공작정치는 하지 않는다”며 “바른정당은 한국당과 다른 길을 가야 된다. 좀 더 긴장해야겠다”고 썼습니다. 하 의원은 다른 게시물에서 ‘울음 터트린 류여해 “홍준표 대표, 후안무치·배은망덕”’이라는 신문 제목의 기사와 관련, “여자 홍준표, 류여해씨 너무 슬퍼하지 말라”며 “보수의 최대 적폐 남자 홍준표 몰아내는 데 앞장선다면 보수혁신의 아이콘으로 재등극할 수 있다”고 했다. 그는 “오늘부터라도 정신 차리고 남자 홍준표 척결 투쟁 선봉에 서서 그동안 과오를 속죄하기 바란다”고 언급했습니다.

앞서 자유한국당은 류 최고위원 등 현역의원 4명을 포함한 62명 당협위원장의 자격을 박탈했다. 이에 류 최고위원은 같은 날 기자회견을 열고 “토사구팽이다. 홍 대표는 후안무치와 배은망덕을 그대로 보여주는 것”이라며 “대선후보로 밀었던 사람들에게 고맙다는 인사는커녕 이제는 필요가 없다는 이유로 버림받았다”고 비판했다. 그는 또 울먹이면서 “저는 저와 뜻을 같이하는 분들과 함께 홍 대표에 맞서 적극 투쟁할 것이다. 홍준표의 사당화가 돼선 안 된다”고도 전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