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이 오는 2018년 1월 15일 평창동계올림픽 예술단 파견을 위한 실무접촉을 하자고 제안한 가운데 실무접촉 대표단에는 현송월 모란봉악단 단장이 포함됐다고 합니다.
현송월 동영상
1월 13일 통일부는 “북한이 평창동계올림픽 예술단 파견을 위한 실무접촉을 오는 15일 판문점 북측 지역 통일각에서 진행하자고 제의했다”고 밝혔다. 북한은 대표단장으로 권혁봉 문화성 예술공연운영국장을 제시했고, 이 외에 윤범주 관현악단 지휘자, 현송월 관현악단 단장, 김순호 관현악단 행정부단장 등이 대표단에 이름을 올렸습니다.
현송월이 북측 실무접촉 대표단 명단에 이름을 올리면서 모란봉악단이 어떤 형태로든 평창올림픽에 오는 것 아니냐는 관측이 나온다. 현송월이 단장인 모란봉악단은 최고의 실력과 외모를 자랑하는 여가수와 여성 연주자들로 구성돼 북한판 ‘걸그룹’으로 불리웁니다.
김정은 노동당 위원장이 직접 이름까지 지어준 것으로 알려진 모란봉악단은 2012년 7월 창단 기념 시범공연 무대에 미국 영화 ‘록키’의 주제곡과 미국 애니메이션 삽입곡 등을 올리는 등 데뷔 초기부터 세간의 주목을 한몸에 받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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