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년 10월 20일 금요일

최화정 학력위조 동문회 상명대


지난 2007년 8월 30일 또 한 명의 '허위 학력 연예인'으로 지목돼 네티즌들의 질타와 비판을 받은 바 있는 방송인 최화정(46)이 31일 낮 자신이 진행하는 SBS 라디오 프로그램 '최화정의 파워타임'을 통해 공식적인 사과의 말을 청취자에게 전했습니다.


그녀는 이번에 불거진 허위 학력 논란에 대해 "많이 놀라게 해드려 죄송합니다. 여러분이 알고 계신 내용은 전부 사실입니다. 오랜 시간 해명할 기회가 있었음에도 그렇게 못 한 것은 용기 없어서였습니다. 정말 죄송하고 부끄럽습니다"라는 요지의 말을 전했다. 그녀의 목소리에는 울음이 섞여 있었습니다.


그녀는 사람들의 선입견 앞에 당당하지 못했던 자신이 원망스럽고, 허영심이 초래한 이번 사건에 고개를 들 수 없다는 말도 덧붙였습니다.

하지만, 네티즌들은 끝도 없이 불거져 나오는 연예인 학력 위조 파문에 실망한 기색이 역력하다. 인터넷에는 최화정에 동정적인 시선을 보내는 이들보다 "손바닥으로 하늘을 가릴 수 없듯 거짓말로 사람들을 속이는 건 영원할 수 없다"는 의견을 내놓는 사람들이 훨씬 많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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