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년 11월 3일 금요일

한샘 인사팀장 교육팀장 법적조치 고려


가구업체 한샘의 신입 여직원이 직장 동료에게 성폭행을 당했다고 주장한 데 대해 가해자로 지목된 교육 담당자가 정반대 주장을 펴 논란이 되고 있다. 교육 담당자라고 주장한 이는 두 사람이 주고받았다는 카카오톡 메시지 내용을 공개하며 결백을 호소했다고 합니다.


자신을 교육 담당자라고 밝힌 네티즌은 4일 여직원의 글이 공개된 커뮤니티 게시판에 글을 올렸다. 그는 “긴 시간 고민 끝에 왜곡된 사실에 대해 해명하고 진실을 이야기하기 위해 어렵게 용기를 냈다”며 여직원과 주고받은 카톡 내용도 함께 게재했습니다.


글쓴이는 신입 여직원에게 ‘각별한 마음이 있었다’고 했다. 그는 “글을 올렸던 사람은 저희 회사 신입사원이었고 저는 약 한 달 동안 이 사람을 포함한 신입사원들을 교육했고, 그 과정에서 이 사람에 대하여 호감을 갖게 됐다”며 “서로 매시간 마다 수도 없이 많은 카톡을 주고받으며 이후 이 사람에게 고백하여 진지한 만남을 이어가고자 했다”고 밝혔습니다.

사건 당일인 1월 13일 상황도 자세하게 전했다. 여직원이 먼저 제안한 술자리에서 자신이 호감을 고백했고, 모텔로 향하게 됐다고 했다. 여직원의 주장처럼 어떠한 강압이나 협박은 없었다며 다음날도 평소처럼 농담을 주고받았다고 했습니다.

그러다 1월 15일 여직원과 연락이 닿지 않았는데, 오후 9시쯤 경찰의 성폭행 사건 접수가 되었다는 경찰 전화를 받았다고 했다. 다음날부터 격리조치와 함께 해고 논의가 시작됐다며 매우 당황스러웠다고 합니다.

하지만 얼마 뒤 그 여직원과 다시 연락하기 시작했고, 오해를 풀었다고 했다. 회사로부터 정직 3개월 처분을 받은 뒤 모든 법적 절차를 마쳤으며 검찰에게서 무혐의 통보를 받게됐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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