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년 1월 20일 토요일

현송월 에르메스 가방 샤넬 지갑 명품백


2018년 1월 15일 오전 10시 10분쯤 판문점 북측 통일각. 남북이 평창 동계올림픽 북한 예술단 파견 문제를 논의하기 위해 실무 접촉을 시작했다. 회담장에는 북측 실무 대표로 참석한 현송월 관현악단(모란봉악단) 단장이 눈에 띄었습니다.





통일부가 공개한 사진에 따르면 이날 현송월은 네이비색 정장 복장으로 왼쪽 가슴에 김일성,김정일 배지를 달고 등장했습니다.


평양음대 출신인 현송월은 김정일 정권 당시 대표적인 예술단체 보천보전자악단 성악 가수로 활동하며 ‘준마처녀’라는 노래로 큰 인기를 얻었다. 2015년 12월 북한이 모란봉악단을 베이징에 파견했을 때 중국 측이 무대 배경에 등장하는 장거리 미사일 장면 교체를 요구하자 공연 4시간 전 직접 철수 명령을 내리고 악단을 이끌고 돌아간 장본인이기도 합니다.

북한 전문 인터넷 뉴스 데일리NK는 2015년 “현송월은 2005년 보천보전자악단 시절 김정일의 총애를 받은 마지막 애인이었다는 말을 도당 부부장급 몇몇 고위 간부들로부터 여러 번 들었다”고 보도했다. 이어 “밖에서 나도는 ‘현송월은 김정은의 첫 연상 애인’이라는 말은 근거 없는 소리”라며 “만약 김정은 애인이었다면 부인 리설주가 현송월을 가만두지 않았을 것”이라고도 전했습니다.

현송월은 지난해 10월 북한 노동당 제7기 2차 전원회의에서 당의 핵심 기구인 당 중앙위원회 후보위원에 이름을 올리는 등 김정은의 두터운 신임을 받고 있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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